3년간 각각 1억 5000만원씩 연구비 지원받게 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김세준(42) 교수와 병리과 이정의(41)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김세준 교수는 '간부전 실험쥐의 지방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질병 특이 자극을 통한 질병특이성 세크리튬(secretome) 생산 유도'를 주제로, 이정의 교수는 '갑상선 항상성 유지에서 일차섬모(primary cilia)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연구과제로 각각 3년간 1억 5000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김세준 교수의 연구는 줄기세포를 환자 치료에 적용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유도 줄기세포분비물질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실험실 실험과 동물실험으로 이뤄지며, 성공적인 결과가 얻어질 경우 임상 실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정의 교수는 갑상선 질환과 일차섬모와의 관계 규명을 통해 갑상선암을 포함한 만성 갑상선질환, 난치성 갑상선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뿐만 아니라 치료제의 효율성과 안정성 평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의 연구과제는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연구결과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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