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기능정립 연구용역 중간 점검…8월 말까지 수행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립장애인복지관 역할 및 기능정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사업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자문위원과 용역수행자, 도 및 시군, 장애인단체 및 복지관 관계자 T/F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상황 및 계획 보고, 자문 및 토론 등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연구책임자 성태규 선임연구위원)은 추진상황 보고에서 도내 장애인복지관 및 타 시·도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워크숍 결과를 보고했다.

충남연구원은 향후 ‘충남도 복지보건 중장기계획’ 등 관련 계획 검토를 통해 도립장애인복지관의 전체기능 전환을 위한 광역적 프로그램 개발 등 특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 및 단계별 도립장애인복지관 운영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환경변화에 따른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능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용역은 시군장애인복지관의 확충에 따라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차별화를 위한 기능·역할 정립과 특성화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부터 8월말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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