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까지 참가자 모집, 11박12일간 인터넷 중독 치유 계획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인터넷중독 치유특화프로그램 인터넷 치유캠프를 실시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독원인 진단 및 평가, 맞춤형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수련 및 대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된 ‘인터넷치유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보고서(한국인터넷진흥원, 2014)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83.6%이며 1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9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2014년 29.2%으로 전년 25.5% 대비 3.7% 상승하여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이 매 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캠프에 참가한 A군은 “11박 12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캠프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캠프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cnyout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프 외에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서비스개입 필요 시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재)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접수하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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