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아미치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갑작스럽게 탈모량이 많아져, 우수수 빠지는 모발을 발견하면 위기감과 함께 탈모관리센터 방문 및 ‘탈모전용 샴푸’ 사용을 고민하게 된다. 언젠가부터 대중매체를 통해 탈모제품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슈퍼마켓에서도 탈모관리용 샴푸가 별도 코너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브랜드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탈모에 좋은 샴푸란 어떤 것일까? 전문가에 따르면, 탈모에 좋은 샴푸의 첫번째 조건은 탁월한 ‘모공 클렌징’이다. 두피는 모공을 통해서 피지와 땀을 두피 밖으로 배출시키지만 탈모, 비듬, 염증이 있는 두피와 지루성 두피의 경우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가 모낭 벽에 과산화지질을 형성하여 모낭 입구에 쌓이면서 모공을 막게 된다. 이로 인해 모낭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는 방해를 받게 된다.

모낭 입구가 막히게 되면 피지와 땀이 두피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두피가 뜨거워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모낭 안으로 역류한 노폐물은 모근과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로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손상된 두피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모공을 열어주는 ‘모공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

탈모관리 제품으로 유명한 한 전문 기업의 클리닉샴푸는 모공 주위의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숨쉬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제품으로 천연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볍게 거품을 낸 상태에서 2~3분간 방방치하는 동안 샴푸의 천연 성분들이 모공에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생분해시켜 모공을 열어준다.

관계자는 “두피건강과 모발건강을 위해서는 적합한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모공클렌징은 탈모 관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용 제품의 주기적인 사용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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