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당진시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가 오는 24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직장 내 고충과 가정 생활정보 제공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는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 위치한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설치된다.

당진시는 총사업비 2억 원(국비1억, 지방비 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맞벌이 가정이 이용하기 어려웠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상담 및 문화프로그램과 생애주기별 자녀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해 주중에는 밤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당진시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는 현장상담과 야간․주말상담을 통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 등 직장과 가정생활 양립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노무 상담과 고충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편 24일 진행되는 센터 개소식에서는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과 당진 지역의 현장 곳곳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비롯해 가수 뮤지, 이지연 아나운서, 노무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공감콘서트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인해 겪었던 다양한 경험담을 토대로 고민 극복사례에 대해 패널 토크와 함께 오픈플로어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노래 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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