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S-train타고 추억의 거리 득량역, 보성녹차밭, 순천생태공원 여행

[ 시티저널 김필종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방창훈)는 5월부터 관광전용열차인 S-train을 타고 부산역을 출발해 득량역, 보성녹차밭, 순천만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여행일정은 부산역을 08:20분에 출발, 구포, 삼랑진, 진영, 창원중앙, 마산, 진주역 등을 거쳐 ‘추억의거리 득량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5월2일~31일까지 전남 보성군 득량역에 1970년대를 테마로 ‘추억마을’을 개장하고‘추억의 코스프레축제’를 개최한다.

70년대를 테마로 한 아버지 세대의 향수와 복고를 콘셉트로 추억의 교련복, 롤러장, 이발소, 다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득량역 주변에는 굴렁쇠, 고무줄, 말뚝박기 등 10여가지의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660㎡ 규모의 추억놀이 체험장이 조성되어 득량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득량역 체험을 마친 후에는 보성 녹차밭으로 유명한‘대한다원’을 방문한다.‘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경관이 아름다워 각종 드라마나 CF촬영지로 유명하여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는 전국적인 명소이다.

‘대한다원’체험을 마친 후에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로 유명한‘순천만 생태공원’을 방문한다.

광활한 갯뻘과 순천만의 상징인 아름답고 환상의 S라인 물길이 큰 감동을 전해준다.

한편, 코레일은‘추억의 거리 득량역’으로 가는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남도해양열차 S-train 3호차 카페실을 골목, 상점, 만화방, 다방을 테마로 한 추억의 공간으로 꾸며 5월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운행한다.

열차 안에서 다양한 테마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도해양열차 S-train타고 떠나는 테마기차여행 상품가격은 어른 74,000원(주말 79,000원)이며 열차비, 연계 버스비,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며, 특히, 추억의 동창회나 단체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역 여행상담센터(051-440-2513), 마산역 여행상담센터(055-299-7786)등을 비롯, 주요역 여행상담센터에 문의하거나, 코레일 관광개발 부산지사(051-466-8120~2)로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방창훈 본부장은“싱그러운 5월의 기차여행은 남도해양열차 S-train 타고 추억의 기차여행을 한번 떠나보시길 추천"한다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득량역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보성녹차밭과 순천만은 올 봄 기차여행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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