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행사, 쥐불놀이, 송액연날리기, 거리제, 탑제 등 행사다양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별 세시풍속 재현과 재액을 예방하고 22만 대덕구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해년 대보름」행사를 3월 3일 오후 5시부터 을미기공원 등 9개소에서 다양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주요행사로는 오후 5시부터 을미기공원에서 풍물과, 보름기원고사 및 송액연날리기, 달집태우기 등 들말 달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7시 30분에는 금강백사장에서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쥐불통돌리기가 열리며, 법동에서는 석장승제, 읍내동 뒷골과 당아래서는 주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거리제가 각각 재현된다.

또한, 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장동 산디마을 탑제, 신탄진 용호동 탑제, 비래골 목신제, 대청댐 건설로 인하여 고향을 잃은 애향민의 애환을 위해 목신제등을 지낸다.

구 관계자는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하는 정월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서 달의 움직임을 표준으로 삼고 음력을 사용하는 우리 사회는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이 더 중요하고 상징적인 날로 여기며 액맥이와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즐겨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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