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표로 참가 교안강연 소방시설 점검 분야서 2위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6일 천안 중앙소방학교 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의용소방대원 교안강연 경진대회’에서 도 대표로 참가한 서천소방서 임병선 소방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민안전처가 개최한 것으로, 전국 18개 시·도에서 각 2종목씩 제출한 총 36개의 교안에 대한 1차 심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14종목에 대해 최종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충남도 대표는 소방시설 점검 분야(서천소방서 임병선 소방교.사진)와 소방용수시설 관리 분야(예산소방서 오상훈 소방장) 등 2종목에 참가해 교안이 모두 1차 심사를 통과해 이날 최종 발표에 참가했다.

총 14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날 최종 발표대회 결과 임병선 소방교가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채택된 교재는 앞으로 중앙소방학교와 전국 지방소방학교에 배부돼 의용소방대원들의 실무교육 교재로 활용하게 된다.

오영환 도 화재대책과장은 “전국 각 시·도에서 같은 과제를 가지고 펼친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 도의 소방활동 역량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향후 도내 의용소방대원 교육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역량을 향상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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