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4-6학년 170명 및 멘토대학생 40명 선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운영하는 IT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인 '제4기 IT어린이기자단'이 28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IT어린이기자단은 IT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 의지가 높은 국내 초등학생을 선발, 전국에서 개최되는 과학 관련 전시회를 탐방하고 기사를 쓰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2012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출범한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4-6학년 초등학생 170명과 IT어린이기자단의 멘토가 되어줄 대학생 40명을 선발했다.

멘토대학생은 향후 어린이기자단의 활동에 참여, 전국 IT전시회 탐방은 물론, 매월 출제되는 IT관련 온라인 미션을 도우며 어린이기자단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맡는다.

원내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4기 IT어린이 기자단 & 멘토대학생' 발대식에는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흥남 ETRI 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 위촉 및 대표학생 선서 ▲기자단 및 멘토 활동 소개 ▲기사작성 강연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IT어린이기자단은 '기사쓰기 첫걸음'이라는 글쓰기 강연을 통해 앞으로 IT현장에서 진행될 취재에 앞서 기사작성의 원리와 기사문의 구성을 배웠다.

또 소양교육에서는 강의를 통해 IT어린이기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 덕목 및 지식을 습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향후 1년간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IT어린이기자단' 및 '멘토대학생'은 향후 ETRI 연구원은 물론, IT관련 전시회,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해 현장탐방 기사 작성 기회가 주어지고,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운영진이 제공하는 학습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또 어린이기자단 활동 종료시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IT어린이신문'도 각 학교로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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