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3.1절 기념식 대전시정 대강당에서 열려
윤석경 광복회대전충남연합지부장의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라고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시청대강당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88주년을 맞은 3.1운동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1919년3월31일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서 도로 수선 부역공사를 하던 중 솔선하여 독립만세를 외치고 주민 200여명과 진산읍내로 행진 등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살이를 한 故 김영호(1881~1941) 선생의 공적에 대한 대통령 표창을 손자인 동구 대2동에 살고 있는 김용철씨에게 하였다.
또한 국가를 위하여 공헌.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보문산공원 내에 37,054m2규모의 영렬탑, 전시관, 위패봉안소, 6.25 및 월남참전기념조형물로 이루어진 대전 보훈공원 조성과 계룡대에 광복결사대 기념탑이 올해 준공 된다고 알려졌다.
대강당 앞에는 항일독립운동 및 태극기 변천사의 전시가 열려 기념식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눈길 눈길을 끌었으며 민족예술극단 우금치의 마당극 “해야 해야”가 공연되어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