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 2,528억원 확보 목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논산시는 2016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본청 과장급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열악한 재정 여건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주요 신규사업 중심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문제점 및 대책 토론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논산시 정부예산 주요 확보대상 발굴사업은 총 2,528억원으로 신규 발굴사업은 43건 974억, 계속사업은 52건에 1,554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 서부내륙권광역 관광개발사업 선도사업 241억원 △ 논산시립도서관 건립 77억원 △ 논산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5억원 △ 농산물공동출하 확대 지원사업 25억원 △ KTX훈련소역 신설사업 20억원 등이다.

특히, △ 논산실내체육관건립 90억원 △ 돈암서원정비사업 59억원 △ 노성농공단지 조성사업 47억원 △ 방축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45억원 △ 논산하수관거정비사업(3단계)75억원 △ 대교·화지지구침수예방하수도 정비 75억원 △ 국지도68호 확·포장사업 21억원 등은 지속적으로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현안사업 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발굴하면서 특히 중앙정부와 연계한 신규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힘을 모아왔다.

지난 2일에는 정부예산을 보다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중앙부처 관계자를 초빙, 국가예산 배분 메카니즘과 대응 전략 및 예산순기,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한 실무경험과 사례를 교육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과 선제적 대응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95개 사업 이외에도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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