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속 문화재를 직접 만날 기회 만들어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를 소재로 한 창의적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제6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마련한다.

제6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 속 우리 문화재’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문화재 가운데 선정된 시대별 대표 문화재에 대한 이론 수업,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학습,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퀴즈 대회, 그리고 유적지 현장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총 20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10:00~12:00에 진행되며, 출석관리를 통해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전 과정을 마친 후에는 개인별, 모둠별 활동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모아 ‘우리들의 작품 전시회’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선착순 30명), 또는 해당 교육청 추천(10명)으로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이 마련한 제6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실시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박물관을 활용한 여가문화생활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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