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설 연휴 기간 중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종합방재센터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1일 평균 의료상담 문의는 107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 동안은 무려 1068건이나 접수됐다.

특히 119를 통한 의료상담은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의료지도 등이 대부분으로 설 연휴기간에 평소대비 9배 이상 급증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 119종합방재센터에서는 비상수보대를 증설하고 의료상담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충원하는(8명) 등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 도내 84대 332명으로 편성된 119구급대는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24시간 상시 출동체계 갖추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산악사고 등 특수상황 발생 시에는 119소방헬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과거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정보제공, 의료지도 상담 업무를 1339에서 전담했으나, 2012년 6월부터 119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라며 “설 연휴기간 중 비상 진료 병·의원 및 약국정보 문의는 긴급전화 119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