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서 제3대 임원 취임식…도농교류 중추적 역할 자처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 농촌체험협의회는 13일 농업기술원에서 회원 및 내빈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농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제3대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대 신임 협회장에 양희숙(63·태안) 뜨락애농장 대표, 수석부회장에 김규태(64·아산) 내이랑마을 대표, 사무국장에 조영숙(49·천안) 봉황52농장 대표가 각각 취임했다.

양희숙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미, 한·중 FTA 등 위기 앞에 농업인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이 어려움을 맞서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농촌체험협의회가 도정 제1목표인 3농혁신의 추진동력이 돼 지속가능한 농업, 잘 살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1년 창립한 도 농촌체험협의회는 15개 지회 700여 명의 농촌체험농장주들로 조직된 단체로, 도시민과 미래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농업·농촌 가치 및 중요성 인식시키고 지속가능한 도농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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