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첫 회의…경제·사회·환경이 균형 이루는 발전방안 모색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1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를 열고 경제성장 및 사회안정과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충남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는 경제, 사회, 환경 각 분야의 대학 교수와 시민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를 총족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도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이행계획의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의 지속가능성 검토에 관한 사항 ▲지속가능발전 가치의 인식 및 역량강화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도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 및 위원장 선출과 함께 그동안의 지속가능발전업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세대는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과 함께 사회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충남 건설을 위해 도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을 통해 경제·사회·환경·행정·배경 등 5개 영역 20개 분야 106개 지표를 마련했으며,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들 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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