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 시정홍보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11일 공포됐다.

천안시의회가 전격적으로 의결해 공포된 천안시정 홍보 조례는 언론사의 양적 확대 등 언론 환경이 변했음에도 기존언론사들의 기자실 점유와 특정 언론에 대한 과도한 시정 홍보비 책정에 제동을 건 것.

천안시의회는 “이 조례는 천안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홍보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위한 것으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시민과 언론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홍보하고 공정하게 취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투명한 미래 지향적인 지역사회 언론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천안시에서도 올바른 시정 홍보와 바람직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조례에서 정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이행되기를 바란다.” 며 “언론사와 언론인들도 변화하는 언론환경에 맞게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의회는 조례 공포와 관련 새로운 지역사회 언론 환경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