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감염경로 예측연구와 사회문제 해결에 확대 적용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 추적기(WT-200)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가기관이 국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최근 22g까지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의 소형화 연구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2014년도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매체로 추정된 오리․기러기 중 가장 소형종인 가창오리 등에 부착할 수 있게 돼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경로 예측 연구와 국내외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령화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치매노인의 실종 방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위치추적기(WT-200)는 국립중앙과학관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그리고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SK텔레콤의 데이터로밍서비스 기술협력을 받아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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