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2014년 평가서 최고 등급 ‘양호’ 판정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은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식품분야 시험·검사능력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평가는 검사결과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분석능력 보증제도’로, 전국 80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품첨가물, 유전자재조합성분, 영양성분, 기능성분, 잔류 및 오염물질, 식중독균 등 8개 분야 10항목 모든 분야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최상위 수준의 능력을 인증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원년을 맞아 시험·검사업무의 품질문서 제정, 운영체계를 구축해 시험검사 업무의 품질을 보증하고 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생산·유통되는 식품 중 유해물질, 수산물의 방사능, 농산물 중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기준에 부적합한 식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토록 할 것”이라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곡류 등 곰팡이독소 모니터링으로 기준규격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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