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간호사회,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와 업무협약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당진시간호사회,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달 27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2시간 씩 당진버스터미널에서 ‘건강증진터미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터미널’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초검사와 영양, 금연, 치매, 비만도 측정, 우울검사, 절주, 구강관리, 결핵예방 등의 간단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건강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 간호사회는 소속 간호사들이 건강증진터미널 사업에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간호기술을 제공하고,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와 당진시 보건소는 검진 등에 필요한 기자재와 운영 장소를 제공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호사회와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당진시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트롤 검사 등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