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 연도폐쇄기 체납액 정리 총력 추진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이성규)는 ‘2014회계 연도폐쇄기’를 앞두고 지방세 체납 이월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구는 2월 28일까지 ‘연도폐쇄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구청과 읍·면·동의 세무인력을 총동원하여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해 징수목표 초과달성과 체납 이월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00만원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34명에 대하여 공매예고서를 발송하였으며, 기한 내 자진납부나 분납의사가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연계 공매를 실시함으로써 고질체납자의 인식 전환과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간 중 전체 체납액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읍·면·동 전 행정력을 동원, 월 2회 새벽영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간에도 매일 상시영치를 실시하여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김기종 동남구 세무과장은 “이번 정리 기간에 체납세를 자진 납부하여 행정적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부안내문 발송, 현수막, 납세도움콜센터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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