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재능기부로 면사무소 회의실서 70여명 참여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 동면사무소(면장 허일욱)는 지난 2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년째 맞고 있는 이미용봉사는 관내 광덕리에 거주하는 김종선씨 등 이미용기술을 가진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미용봉사를 받은 김모 할머니(78세) 등 70여 주민들은 “한달에 한번 머리손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이 날을 더욱 기다리게 된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자 김종선씨는 “큰 도움을 못 드리지만 내가 가진 기술로 어르신들께 머리손질 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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