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 문화재 설명 등 담아…문화 유산 친숙하게 접근 구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주요 문화재 설명과 사진을 담은 안내 책자 문화 유산 길라 잡이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동춘당(同春堂)은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의 별당으로 2013년 동춘당 수리 중 발견된 상량(上樑) 묵서(墨書) 기록을 반영 송준길이 1649년(인조 27) 2월 상량 중건한 별당 건물이라는 새로 밝혀진 역사적 사실과 동춘당의 최근 보수 완료된 사진을 실었다.

또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제자를 가르쳤던 남간정사(南澗精舍)도 최근 보수 정비된 새로운 모습을 담아 문화 유산의 충실한 안내 기능과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가꿔온 자취를 수록해 문화 유산의 최근 정보까지 담아냈다.

이 밖에도 둔산 선사 유적지, 회덕·진잠 향교, 숭현·도산서원,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 등 시대별 대표성을 갖는 문화 유산도 담아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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