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마을 특화사업·소규모 선행사업 추진 방안 등 논의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16일 충남발전연구원에서 민선6기 3농혁신 지역혁신추진단 간담회를 갖고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사업, 소규모 선행사업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규재 도 마을가꾸기팀장, 박경 지역혁신추진단장 등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 사업 ▲소규모 선행 사업추진 가이드라인 ▲농촌마을현장포럼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별 토론에서 추진단은 민선5기 1단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민선6기 2단계의 중점 추진방향인 선택과 집중, 통합과 연계, 단계적 지속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 사업은 광역 및 시·군별 희망마을 만들기 추진 시스템으로 시군별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간지원 조직을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행정 시스템 정비와 민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중간지원 조직 성격의 수탁법인 설립 등이다.

또 소규모 선행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발전계획수립 시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단계로, 마을특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해 주민 간 협동의지를 높이고 마을가꾸기의 동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도 창조적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소액사업을 통한 경험 축적을 의무화함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선행 사업을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후 이를 2016년 공모 사업에 대한 시·군별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충남도의 독자적인 사업으로 정부의 단계별 마을개발 사업 추진모델로 반영됐다”면서 “민선6기 2단계 사업에서도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추진을 가속화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마을육성을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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