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37종 복제목 양성…올해 3종 19건 등 유전자원 확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자연 재해와 구제역 등으로 멸실 위험이 있는 식물과 동물 천연 기념물의 유전자원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영구적인 보존 대책을 마련했다.

국립 산림 과학원과 제주 축산 진흥원 협업으로 지난 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등 천연 기념물 3종 27주의 유전자 은행을 구축하고, 복제목을 양성했다.

또 제주 흑우의 생식 세포를 동결 보존하는 성과를 이뤘다.

문화재청은 올해에도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등 천연 기념물 3종 19건과 제주 제주마의 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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