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지역 불우청소년 등 144명에게 장학금 지급

▲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의사들과 직원들이 18일 홈커밍데이 행사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 문은수)은 18일 오후 4시 세종웨딩홀에서 8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지산장학금 수여식 및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치과 병원에 그동안 내원 했던 환자들을 위로하고 병원 운영의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4년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식과 직원 장기자랑, 외부 공연등을 선보여 내원했던 환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 것.

올해 홈커밍데이 장학금은 한아의료재단 문치과 병원에서 3000만원, 대표병원장인 문은수씨가 2000만원등 5000만원을 마련, 천안 아산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 자녀등 초중고대학생 144명에게 4000만원 장학금과 아산교육청에 1000만원을 기탁한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혜자들 가운데 하나인 신아원과 익선원의 축구를 하는 초중등학생들이 후원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후원하게 되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운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수혜자 가운데 새터민 어린이에게는 정부보조금 외에 어린이집 추가비용 일체를 지급하게 되며 조손 가정 학생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진료와 봉사 그리고 나눔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 한아의료재단 문치과 병원은 지난 20년동안 개방교도소를 매월 방문해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열린성애원, 구생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단법인 스마일등을 통해 단체 기부금을 지급해 왔다.

또 천안, 아산시청과 연계된 치과 진료 사업으로 매월 천안 2명, 아산 1명을 추천받아 1인당 200만원까지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100만원을 들여 천안 아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인정과 은빛복지관 면사무소등을 통해 매월 치과 무료 검진과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봉사자로서 금전은 물론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한아의료재단 문치과 병원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이번 홈 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고 병원 진료를 통해 얻은 이익금을 다시금 사회에 되돌려 주는 기회로 마련했다.” 며 “지역에서 환자분들의 성원에 의해 병원이 성장한 만큼 환자분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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