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 오후 7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뮤지컬배우 손준호 씨를 초청해 제 151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의 일환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손준호 씨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주제곡 '지금 이 순간', All you need is love,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 'She', '거위의 꿈' 등을 열창했다.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불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손준호 씨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며 "오늘 공연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환자 여러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