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특강·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와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10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대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1부 행사는 퀸스산부인과 정성윤 원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는 천안 시립 교향악단의 해설과 함께 태아와 산모가 교감 할 수 있는 공연이 열렸다.

이밖에 엄마와 태아가 행복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본영 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은 큰 축복이며 행복”이라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임신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의식을 확신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일-가족 양립을 위한 직장맘의 고충해결 및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천안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임신·출산·육아관련 교육, 문화교실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직장맘들의 고충상담을 위한 고문노무사 1:1 무료 온라인(www.momsworld.or.kr) 법률상담은 24시간 상담접수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오피스 요가, 웃음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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