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0명으로 구성, 건강도시 신규사업 등 제안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은 당진시가 2일 보건소 건강100세 회의실에서 건강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시 홈페이지와 관련 단체의 협조를 통해 추천받은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평소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시민 등 40명이 서포터즈로 위촉됐으며, 김창규, 오기옥 씨가 대표로 나서 서포터스로서 성실히 활동할 것을 선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건강도시 추진 영역별로 활동 분임을 배정받은 후 건강도시 사업의 진행과정에 대한 점검과 신규 건강도시 사업 제안,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 참여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가 건강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2015년은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지난 2003년 설립된 기구로 건강도시 인증과 건강도시 간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당진시는 건강도시연맹에 73번째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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