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올해 공공비축 벼로 4,356톤을 12월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 벼 매입계획량은 총 4,356톤(108,922포대/40㎏)으로 산물벼 2,000톤(50,015포대/40㎏)와 건조벼 2,356톤(58,907포대/40㎏)으로 이는 충남 전체 배정량인 71,967톤의 6%에 해당한다.

산물벼의 매입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로, 사전 산물벼 매입 신청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또는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며, 건조(포대)벼는 40㎏ 단위․800㎏ 단위로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출하 물량을 배정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삼광벼, 새누리벼 2개 품종으로 공공비축벼 매입 시 수분을 13~15%로 건조한 벼만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적용하며, 벼 매입 시 우선지급금(건조벼 40㎏ 1가마 1등급 기준 52,000원)을 농가에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가 나오는 2015년 1월 중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물벼와 건조벼의 매입기간이 다른 만큼 농가에서 매일 일정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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