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중증장애인, 봉사자등 참여 대상자 모집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이달 말 중증장애인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벌이기로 하고 도립남부장애인복지관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역량강화 연수는 오는 27일부터 1박2일간 공주시와 부여, 서천군 일원에서 ‘백제역사, 백제속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가 주최하고 도립남부장애인복지관(관장 임대혁)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견문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자존감을 갖는 계기를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인 27일 공주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부여 백제문화단지, 롯데아울렛 등을 관람하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서천군 국립생태원 등을 관람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증장애인은 오는 17일까지 비장애인과 2인 1조로 신청해야 하며 참여 대상자가 많은 경우 1~2급 중증장애인이 우선 선정된다.

접수는 도립남부중증장애인복지관 사회재활팀(☎ 041-856-7071~2)으로 우편, 이메일, 팩스를 이용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중증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성취감 향상은 물론, 웃음이 가득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활동이 어려워 평소 역사문화체험이나 여행을 경험하지 못한 중증장애인 및 가족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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