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5개부문 전국 182개팀 참여 끼와 기량 겨뤄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국내 최대의 춤전문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4’가 전국 춤꾼들의 경연장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에서 참여한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경연무대 ‘춤경연’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리게 되며 전문 춤꾼에서부터 주민자치센터의 춤프로그램 참여자,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182개팀50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숨은 끼를 발휘한다.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창작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 ‘춤 경연’은 장르에 관계없이 천안의 고유정서가 춤에서 배어 나오도록 하여 신명·감동·화합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또 순수예술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작분야도 전국에서 7개팀이 참여해 5일 경연을 실시한다.

경연을 펼칠 참가팀을 부문별로 보면 △학생부는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역 제한 없이 52팀이 참가했고, △일반부는 전국에서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하는 전문 팀들로 27개팀이 출전했다

특히 흥타령부는 평균 연령 35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및 동호회 팀으로 39팀 △실버부는 61세 이상으로 전국에서 57개팀이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팀△부산 1팀△인천 7팀△대전 13팀△광주 4팀△대구 3팀△세종 5팀△강원 9팀△경기 36팀△충남 12△충북 3팀△전남 1팀△전북 6팀△경남 2팀△경북 4팀 등이다.

각 부문별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발 시상하며, 총 상금은 8790만원이 주어지며, 일반부와 창작분야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는 충남도지사상, 흥타령·실버부는 천안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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