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두정도서관에서…천안NGO센터와 공동으로 추진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임재설)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두정도서관에서 천안시NGO센터(천안시민간단체공동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천안시에서는 처음으로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에서 고정관념이나 편견,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사람책’으로 정하여, 그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 존중하고 관용하는 자세를 배워 다양성이 인정되는 평등한 사회를 추구하는데 있다.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람책 5권 중 읽고(대화하고) 싶은 2권의 사람책을 선정하여 신청하고 행사 당일에 헌책 1권을 지참하여 참가자들끼리 교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편견의 대상이 되는 사람책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관용하는 자세를 배워, 함께 공존하는 삶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민간단체인 NGO센터와의 공동업무 추진으로 도서관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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