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삼이사 등 7권…서간문 강화 10월 공개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학관이 지난 달 29일 충남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정년 퇴임한 한영목 씨에게 귀중 도서 7권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장삼이사(1941)와 서간문 강화(1943)를 비롯해 조선 문학 연구(1947), 조선 문학 전집 단편집 (미상), 국문학사(1949), 문학체계론(1955), 한중록(필사본) 등으로 문학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다.

특히 한국 단편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월북 작가 이태준 소설가가 지은 서간문 강화는 일반 독자에게 다양한 방식의 편지 쓰기 요령을 설명한 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대전 문학관 기획 전시 시민 참여 손 편지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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