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문성동 주민자치위, 원도심 발전 위해 발벗고 나서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2014 세계인의 날 기념 제4회 외국인 축제가 9월 14일에 천안의 원도심인 문성동 주민자치센터 인근에서 열린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문성동(동장 신안수)은 29일 동 주민센터에서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외국인 축제는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를 구현하고 소통과 나눔을 통한 다양한 문화수용의 장을 제시하기 위해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행사는 공연 및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베트남, 네팔,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하여 나라별 영사서비스 및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른 곳에서 개최되어 오던 외국인 축제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유치한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이날 사전 간담회에 공설시장 상인회장, 문성파출소장 등 관련 단체장 10여명을 초청하여 축제당일 운영방안 및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만 위원장은 “민선6기 공약사항 중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다양하게 마련된 만큼, 천안의 원도심 재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고, ‘천안 창작스튜디오’, ‘작은 공연장’, ‘한 뼘 미술관’ 조성을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내세우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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