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도내 열악한 협동조합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충남만의 특성 있는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배정환 한서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배 교수는 이 자리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체계적인 현황을 설명했고, 한상진·이용호·배정환·김광옥 자문위원의 지역별 협동조합 실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각 협동조합의 영역 조정과 신생 협동조합의 자생력 향상과 노하우 공유를 위한 지역 협의체 구성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 콘텐츠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신생 협동조합이 문을 닫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길행 의원(공주2)은 “지역특산품이 유통망 교란에 의해 생산자들이 판로와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반협동조합이 3농혁신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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