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의회는 27일 지역별 일반협동조합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을 위한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열악한 협동조합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충남만의 특성 있는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배정환 한서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배 교수는 이 자리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체계적인 현황을 설명했고, 한상진·이용호·배정환·김광옥 자문위원의 지역별 협동조합 실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각 협동조합의 영역 조정과 신생 협동조합의 자생력 향상과 노하우 공유를 위한 지역 협의체 구성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 콘텐츠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신생 협동조합이 문을 닫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길행 의원(공주2)은 “지역특산품이 유통망 교란에 의해 생산자들이 판로와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반협동조합이 3농혁신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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