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124억원, 교육청 2,021억원 심의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기승)가 내달 1~2일 이틀간 2014년 제1차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돌입한다.

도의회 예결위가 심의할 예산은 도 3124억원, 도교육청 2021억원 등이다.

장기승 예결위원장은 “추경 심의는 통상 5~6월에 진행했지만, 올해 지방선거가 열리면서 약 3~4개월 늦춰졌다”며 “도와 도교육청 사업 집행 적정성과 타당성, 사업 실적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예결위가 이번 추경 심의에서 중점을 둔 사항은 안전 관련 예산이다. 안전에 대한 도민 인식이 높아진 만큼 도와 도교육청이 이에 충족할 만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이 강조됐기 때문이다.

장 위원장은 “추경은 건물을 고치고 새롭게 짓기 위해 세우는 예산이 아니”라며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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