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건립 기공식…지역 관광인프라 확충 기여

▲ 관광호텔업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주)솜마씨앤디가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조감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지난해 10월 천안시로부터 관광호텔업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주)솜마씨앤디가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건립 기공식을 시작으로 대형 비즈니스 호텔의 천안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27일 오후 3시 서북구 성정동 1431번지 일원에서 (주)솜마씨앤디 박선영 대표이사, 호텔신라 박상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비즈니스호텔(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주)솜마씨앤디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주)가 시공을 맡았으며 금융주관사인 HMC투자증권 외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동부화재, 노무라이화자산운용이 참여하여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신라스테이 천안호텔은 오는 2016년 5월까지 312실의 객실과 73대의 주차공간을 포함해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공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솜마씨앤디는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해 10월 건축허가 및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신라스테이 천안호텔이 준공될 경우 시 지역에 부족한 관광인프라(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호텔 등 숙박시설이 부족해 국제회의와 전국단위 행사는 물론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건립을 통해 국제행사 유치, 지역 비즈니스 활동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라스테이 천안호텔의 브랜드 가치로 인해 시의 품격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라스테이 천안호텔이 성공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광인프라구축이 장기적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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