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당진시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15일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에 맞춰 당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해나루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2014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기간인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우강면 솔뫼성지에 해나루홍보관과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고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를 비롯한 지역우수 농특산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 해나루쌀의 홍보를 위해 세계 22개국에서 참가하는 청년들과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솔뫼성지 해나루쌀 300g 5만개를 현장에서 나눠 줄 예정이다.

특히 세계로 수출하는 해나루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교황이 방문한 솔뫼성지 해나루쌀을 기념품으로 제작해 사제들에게 나눠주고 면천 두견주도 사제단 만찬주로 제공 할 예정이며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자 간식용으로 해나루사과주스와 해나루쌀로 만든 떡도시락도 나눠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보에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당진 방문은 우리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만찬주로 쓰이는 두견주와 해나루 쌀로 만든 떡은 우리 전통 음식으로써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솔뫼성지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솔뫼성지와 협의해서 해나루홍보판매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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