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 분야 신진연구자를 위한 입문과정으로 자리매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이 가속기 분야의 신진연구자 양성을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제2회 국제가속기학교(KoPAS)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베트남, 영국 등 3개국 14명의 해외참가자와 서울대, KAIST, 성균관대, 원자력硏 등의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신진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가속기학교는 우리나라의 가속기 관련 기술자립수준이 아직 초기단계임을 감안해 신진미래연구자의 눈높이에 맞춰 '입문과정'으로 특별히 개발됐다.

또 중이온뿐만 아니라 방사광·중입자·양성자 등 국내 4대가속기분야의 연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의내용을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가속기 응용(Accelerator Applications)'등 4개의 강의가 진행되며, 둘째 날은 '선형가속기 개론(Linear Accelerators)' 등 4개, 셋째 날은 '가속기 저장링(Storage Rings)' 등 4개, 넷째 날은 '싱크로트론방사성(Synchrotron Radiation)' 등 4개, 마지막 날은 '자유전자레이저(Free Electron Lasers)' 등 4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