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장‧상임위원장단 일행, 여름철 해수욕장 수상안전점검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충남도의회는 31일 김기영 의장과 유익환 제1부의장, 이진환 제2부의장을 비롯한 백낙구(보령) 행정자치위원장, 오배근(홍성) 문화복지위원장, 홍성현(천안) 교육위원장, 장기승(아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신재원(보령), 정광섭(태안), 맹정호(서산), 김종필(서산)의원 등은 서해안 최대의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전격 방문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수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도의회 일행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으로 몰리는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점검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과 안전구조장비와 시설물들을 둘러봤다.

또한, 피서객의 익수사고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해양경찰구조대원을 찾아가 격려했다.

이진환(천안) 부의장은 이문호 119시민수상구조대장을 만나 격려한 뒤 “바쁜 생업에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하여 봉사활동에 임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낙구 위원장도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에서는 한건의 인명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수난구조장비의 비치상태 등을 확인하고 해수욕장에서 수변순찰을 통해 피서객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익환(태안) 부의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다시 찾고 싶은 휴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안전서비스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맹정호(서산) 의원은 “해양레저가 증가하고 각광받는 요즘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민‧관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취약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해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장은 “국민들이 피서지로 해수욕장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피서객의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큰 관심과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의회 일행은 피서객의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주변의 공공시설 등도 직접 둘러보며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상태를 확인 하였으며, 관광객들의 불편사항과 지역상인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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