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거검사도 병행…검사대상 54건 모두 적합 판정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축산물 변질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정·불량 업소 19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위생 점검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및 판매업소 246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부정·불량 업소는 ▲유통기한 제품을 보관한 업소 등 2곳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곳 ▲건강진단 미실시 2곳 ▲생산 및 작업기록 미작성 등 3곳 등이다. 이와 함께 가공업소 및 판매업소에서 유통 중인 축산물 54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정기 및 불시점검, 수거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밀도축, 미신고 영업행위, 무허가 제품 유통 등 부정·불량 축산물 및 위법행위 발견시 축산관련 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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