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는 대퇴부 관통 총상 치료 중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아파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이 휘두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20분경 충남 아산 배방읍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출동했던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사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 30분경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 경사는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 근처를 찔린 것이다.

박 경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인물로 추정되는 윤모씨는 동료 경찰관이 총을 쏘면서 대퇴부 관통 총상을 입고 같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경찰서와 배방지구대 경찰관들은 박모 경사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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