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종필의원, 해미읍성 등 교황 방문을 계기 활용해야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필 의원(서산2, 새누리, 사진)은 24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해미읍성과 성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토록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해미읍성과 성지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천주교 박해지역으로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거룩한 숨결이 담긴 곳으로서 역사성과 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화를 통해 우리지역 최고의 문화 관광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해미읍성과 성지는 8월 17일 교황의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가 집전되는 곳으로서 국내외 2만 5천여명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적 미디어 매체인 CNN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으로서 세계적 가톨릭 성지로 자리 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이름없이 죽어간 수많은 순교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죽음이 헛되지 않게 TF팀을 구성하여 해미읍성과 성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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