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큰 사건․사고 없어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동안 대전에서는 15건의 화재에 1명이 부상을 입고 1,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4건의 인명구조 활동으로 9명을 구조하였으며, 327건의 구급출동으로 341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18일 밤 12시 23분경 동구 인동의 한 빌라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 등 15건의 불이 나 한 명이 경상을 입고, 오백사십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20일 밤 1시 25분경 중구 유천동의 한 의류수선센터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5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19구조대는 17일 밤 2시 7분 경 서구 관저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혀 있던 상인 5명을 마스터키로 개방 후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18일 저녁 8시 57분 경 중구 유천동의 한 주택에서 떡국을 먹던 중 떡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12세 어린이를 기도유지 및 산소를 투여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일반사고 84건, 급성질환 117건, 만성질환 21, 임산부 3, 약물중독, 교통사고 25, 기타 73건을 응급 처치

그 외 문잠김 16건, 당직병원 및 약국안내 993건, 화재예방조치 22건, 기타 250건 등 생활안전서비스도 1,281건 처리하였다.

한편, 대전에서는 본부 및 5개 소방서, 25개 119안전센터, 5개 구조대가 16일 09:00부터 20일 09:00까지 4박 5일 동안 소방공무원 893명과 의무소방원 36명, 의용소방대원 1,024명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