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매월 1회 운영… 선호 분야 전문직업인 강연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은 21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개발을 위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매달 1회 운영중인 진로특강은 경찰, 행정공무원, 승무원, 요리연구가, 파티플래너, 의상디자이너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종에 직접 종사하는 전문 직업인의 강연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강연자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직업세계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더불어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과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진로특강은 파티플래너를 주제로 청소년·학부모·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파티플래너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체험하며 파티용품을 만들고, 파티장을 직접 꾸며본 한 참가 청소년은 “진로특강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접하는 재미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청소년수련관은 2013년부터 국가에서 인증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진로특강 외에도 진로탐색기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탐방, 자유학기제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조기에 적성을 파악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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