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백석동 유통단지 내 공원에 팥배나무 등 4000그루 식재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4일 백석동 유통단지내 공원에서 제6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 나무심기 요령 설명을 듣고 팥배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이팝나무 5개 수종 4천여 그루를 심었다.

올해 나무심기는 공원 내 무단점유 경작으로 인해 공원으로서 경관이 훼손되어 있는 곳으로, 금번 공원 이용객들에게 꽃과 단풍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목 위주로 식재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돼, 작은 묘목이 생활주변의 휴식공간으로, 도심을 녹색물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시관계자는 “‘녹색도시 천안’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200억원을 들여 50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7만그루를 식재 하였으며, 올해도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5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