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3.1절 기념식, 천안 독립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우리 민족의 숭고한 뜻을 잊어서는 안 된다.


3월 1일 독립의 외침 함성이 95년 전 대한민국에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유관순 열사는 당시 18살의 나이로 독립운동을 외치면서 전국으로 확산시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앞장 섰다가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18살의 꽃 다운 나이에 조국의 독립을 알리고 숨을 거뒀다.

바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지 올해로 95년 되는 날이 오늘 이기에 당시 전국 곳곳에서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했던 곳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정부 주관으로 열린 95주년 3.1절 기념식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3부 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대한경례, 애국가,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3.1운동 유가족 표창, 대통령 기념사, 식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국민의 염원을 담아 모아진 성금으로 건립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도 95년 전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성무용 천안시장과 3.1운동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3.1절 95주년 기념 제 16회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오전 11시 겨레의 큰마당 앞을 출발하여 독립기념관 정문을 지나 목천IC를 돌아 다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까지 1919명이 함께 걸으며 독립의 함성을 외치고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념사에서 국민행복시대로 가는 지름길 이라며, 우리 민족의 숭고한 뜻을 지금이나마 기억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와 달리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앞이 아닌 독립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열려 일반 시민들은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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