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3·1절 맞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현택 동구청장이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독립유공자 강경진의 손자인 강문식 옹으로 현재 광복회 동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강경진님은 1919년 7월 대동단 가입 후 남원지방을 중심으로 조직확대에 힘썼으며, 군자금을 모집해 본부에 제공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 섰다.

이어 그 해 11월 대동단이 일경에 발각됨에 따라 다음해 3월 광주지방법원 군산지청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뤘다.

그 후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구 관계자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28일까지 동구 28분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뵙고 위문할 계획이다"며 "전 국민이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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