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정원․ 선거구 1명 늘어 22명 예상
2․4․6선거구 3명, 1․3․5․7․8선거구 2명 뽑을 듯

▲ 22명의 기초의원을 뽑게될 천안시 전경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의 선거구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천안시 시의원 선거구 및 선출의원수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천안시는 선거구가 1곳 늘어나고 기초의원수 역시 기존 21명에서 1명이 늘어나 22명(비례 3명 포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선거구별 기초의원 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선거구 당 인구 8만명 이상 일 땐 3명, 그 이하는 2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선거구당 2명 내지 3명이 선출되는 만큼 양당체제로 치러질 경우 나눠먹기가 될 공산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목천읍, 병천, 동면, 북면, 수신면, 성남면, 풍세면, 광덕면으로 편성될 가선거구에서는 2명을 뽑을 것으로 보이며 새누리당에서 유제국 현 시의원과 김연응 전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장, 김종성 전 시의원이 나선 상태이고, 민주당에서는 전종한 현 시의원이 나선다.

3명이 예상되는 나선거구는 일봉, 봉명, 중앙, 문성, 신안동지역으로 새누리당 2명, 민주당 2명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이 인치견, 조강석 현 시의원 등 2명의 시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유창영 천안갑 청년위원장, 박순창 (주)나래항공여행사 대표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명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선거구는 청룡동, 원성 1,2동 지역으로 새누리당에서 신용일 현 시의원과 윤종국 천안갑 운영위원, 노희준 체육학박사, 유성수 신화토건(주)대표이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에서 활동해 온 오종석씨가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명을 뽑을 것으로 보여지는 라선거구는 쌍용2동과 신방동 지역으로 새누리당 안상국 현 시의원과 민주당 황천순 현 시의원과 박남주 여성국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의원정수 변경에 따라 추가 도전자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명의 의원 탄생이 예상되는 마선거구는 성황읍, 성거읍, 입장면지역으로 새누리당의 경우 유영오, 이숙이 현 시의원(비례)과 김종욱 씨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바선거구는 직산읍과 부성 1,2동지역으로 3명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병학 현 시의원과 사업을 하는 강종민 씨 등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뛰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김영수 현 시의원과 황기승씨가 출마에 나선다.

성정1,2동과 백석동을 포함한 사선거구는 2명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누리당 정도희, 도병구 현 시의원과 이병철, 김각현 씨 등 4명이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김영숙 현 시의원이 지난 선거에 이어 출마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에선 이용후 충남도당 조직국장이 나선다.

아선거구는 불당동과 쌍용 1,3동을 지역구로 2명의 의원을 선출할 것으로 보여지며 새누리당에서 주일원 현 시의원과 강선광씨 등 2명이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통합진보당에선 정한구 천안시당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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