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귀농대학 5개 학과·농업인대학 2개 학과 교육생 모집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3농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2014학년도 귀농대학·농업인대학’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귀농대학은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단계별 현장실습 교육을 위해 5개 학과를 개설해 운영한다.

귀농대학은 농업의 기초 지식 및 귀농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일반과정 2개 학과와 농산물 가공과 과수재배 실습 등 심화과정 3개 학과로, 일반과정은 100시간 이상, 심화과정은 50시간 내외로 운영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지난 2010년 이후 도내에 정착한 귀농인으로, 정원은 일반과정 50명과 심화과정 3개 학과 각 10명씩 총 80명이다.

농업인대학은 친환경농업학과 30명과 6차산업화학과 30명을 모집해 내달부터 12월까지 연간 100시간 이상 장기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업인대학 모집대상은 도내 농업인, 농업인관련단체회원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수료자, 농어촌발전대상 수상자 등이다.

귀농대학과 농업인대학 입학신청은 응시원서, 영농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시·군 소재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기술원 교육정보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곽현정 지도사는 “귀농대학과 농업인대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고 3농혁신의 정예리더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대학·귀농대학 교육생 모집에 도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